좋아하는 아이스크림 맛에 따라 성격을 가늠해볼 수 있다.
과거 신경과학자인 앨런 히치는 아이스크림 맛과 성격 유형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그는 시카고 지역의 성인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무슨 아이스크림 좋아하세요?
그 결과, 바닐라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높은 목표를 세우면서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좋아했으며, 성취욕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콜릿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생기있고, 사교성이 뛰어나며, 창의적이였다.
히치는 "맛을 느끼는 능력과 개인의 성격 간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라며 "둘 다 감정을 주관하는 뇌 번연계와 연결돼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초콜릿 맛이 더 강력한 감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적 있다. 이는 91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초콜릿을 맛보거나, 맛보지 않은 상태에서 초콜릿의 맛에 대해 느끼는 감정의 강도를 평가하게 했더니 나온 결과다.
또한, 초콜릿 맛 중에서 다크 초콜릿을 선호한다면, 쓴맛 신호와 관련돼 있는 유전자 때문일 수도 있다. 과거 이탈리아의 한 연구팀이 전장 유전체를 분석해 20개의 음식에 대한 선호도와 유전자 변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쓴맛이 나는 음식을 선호하는 식성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들이 나왔다.
다크 초콜릿에 대한 선호는 7번 염색체의 rs73082019 변이와 관련 있었다.
성격 결정하는 요인
한편, 성격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작용한 결과이며, 유전자의 영향은 40%에서 60%로 추정된다. 유전자는 신경전달물질 분비 등에 영향을 주어 성격 형성에 관여하며, 도파민, 세로토닌 등 특정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에 따라 개인의 성격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
어릴 때는 유전적 영향이 20~40% 정도지만, 성인이 되면서 유전적 요인의 지배를 받는 비율이 40~6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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