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성은이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 역으로 첫 촬영 후 잘렸다 다시 컴백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온라인 채널 ‘박영규 습격사건’에선 ‘영규의 하루 (ft.순풍 미달이, 브이로그, 건강루틴, 노래루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박영규가 ‘순풍 산부인과’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췄던 ‘미달이’ 김성은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박영규는 “아빠가 볼 때는 꾸밀 필요 없이 네 자체가 미달이였다”라고 떠올렸고 김성은은 “저도 신기한 게 제 내면에 (미달이)모습이 있었을 것이다 생각이 든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김성은은 “‘순풍’전에 연기학원에 다녔는데 왜 다녔냐면 너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어서 친구도 잘 못 사귀고 자기표현도 잘 못하고 그랬다. 그런데 뭔가 집에서는 애가 활달하고 노래 해보라고 하면 좌식 밥상위에 올라가서 음료수병에 숟가락 꽂아줘야지 노래를 했다. 그런데 집 밖에서는 내성적이었다”라고 집과 밖에서의 모습이 달랐다고 떠올렸다.
또한 김성은은 ‘미달이’로 활약하던 시절 드라마 속 이미지 때문에 친구들이 놀려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아빠 역인 박영규의 말투까지 흉내 내며 놀리기도 했다며 친구들의 장난에도 상처받았었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첫 촬영 후 잘린 사연을 언급했다. 금시초문이라는 박영규의 반응에 김성은은 “(당시 제작진이)오늘 촬영했던 미달이는 아닌 것 같다며 다른 아이로 한번 다시 똑같이 촬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잘렸다. 엄마가 울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선명히 남아있다. 엄마가 우니까 저는 뭔지도 모르고 따라 울었다. 그 이후 다른 친구가 찍은 걸로 알고 있는데 제작진이 보시기에 그림이 아니었던 것 같다. 그래서 ’김성은 다시 데려와라‘하며 번복을 한 거다”라고 ’순풍 산부인과‘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이에 박영규는 “큰일 날 뻔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라고 ‘미달이’ 김성은의 컴백에 안도하며 “너 잘렸으면 나도 잘렸을 거다. 네가 잘해줘서 아빠도 산 거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영규 습격사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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