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선빈이 돌아온 아빠 서현철을 보고 당황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8회에서는 정다해(이선빈 분)가 또 한 번 뜻밖의 상황에 휘말린다.
이날 정다해 엄마 이정임(김미경 분)의 환갑잔치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강은상(라미란)과 김지송(조아람)은 반짝이 재킷과 블라우스를 맞춰 입고, 무대 위에서 흥겹게 노래에 집중하고 있다.
의상만큼이나 신나는 재롱을 펼치는 두 사람 덕분에, 정임은 박수를 치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엄마에게 가장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환갑잔치를 준비한 정다해.
그러나 케이크를 들고 들어선 정다해는 무언가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정다해를 얼어붙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아빠 정용직(서현철). 이른바 ‘대박병’에 걸려 집안을 빚더미에 올려놓고, 성공을 약속한 채 홀연히 사라졌던 정용직이 잔치에 나타난 것.
정용직은 잔치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남루한 차림에, 손에는 코인 채굴기를 애지중지 들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대받지 못한 손님 정용직의 등장이 환갑잔치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이 활약 중인 ‘달까지 가자’는 매회 예측 불가한 사건·사고가 터지는 가운데, 웃음과 공감이 공존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8회는 오늘(11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달까지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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