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부른 ‘바보에게 바보가’를 리메이크한 가수 이석훈에 대해 워낙 좋아하는 후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석훈 님이 행사 오신 거 봤는데 ‘박명수 님 허락 받고 이제 제 노래’라고 소개하며 ‘바보에게 바보가’ 부르시더라. 지팍 노래 언제 빼앗겼나?”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사실 저는 가창권자이지 제가 만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부르라마라 말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노래를 부른 사람으로서 이석훈 군은 워낙 제가 좋아하는 후배고 노래를 너무 잘하기 때문에 그냥 가지라고 줬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라디오쇼’에 박명수가 가창한 ‘바보에게 바보가’를 리메이크 한 바 있는 이석훈이 출연했다. 이석훈은 박명수 앞에서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했고 박명수는 “석훈아, 그냥 (노래)너 가져라”라고 감탄하며 “이게 원래 저작권자는 내 것이 아니니까”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러면서 “진짜 너무 잘한다. 감미롭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또다른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절친들 다 시집가고 남은 한 명마저 떠난다는 소식에 누구와 놀지 고민하자 아홉 살 조카가 자신이 놀아주겠다고 한다‘라는 사연에 박명수는 “그나마 조카가 아홉 살이니까 놀아주지 14살, 15살 되면 안 놀아줄 것”이라며 “얼른 좋은 분을 찾으시러 다니시라”고 조언했다.
‘고3 아들 실기 고사 보러 왔는데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해달라’라는 사연에는 “같이 예체능을 하는 아이를 둔 입장에서 조마조마할 것”이라고 공감하며 “아이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시라. ‘여기 아니면 갈 데 없겠니? 그러니 맘 편하게 먹어라. 그러나 너가 여태까지 공부한 게 있으니 최선을 다해라’ 이렇게 편안함도 주면서 자신감을 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