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상암)] 이재성이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다. 황인범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한다.
한국은 조현우, 김주성, 김민재, 이태석,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백승호,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이 선발로 출전한다. 김승규, 송범근, 이명재, 김문환, 이한범, 김지수, 원두재, 박진섭, 엄지성, 이동경, 옌스, 김진규, 정상빈, 오현규,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서 대기한다.
브라질은 벤투, 비티뉴, 마갈랑이스, 밀리탕, 산투스, 카세미루, 기마랑이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이스테방, 쿠냐가 선발 출전한다.
이재성이 통산 A매치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이룬다. 이재성은 지난 9월 A매치 미국전에서 선발로 나섰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중도 소집 해제됐다.
소속팀 마인츠로 돌아가 부상에서 회복했고 지난달 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선발로 출전하여 63분을 소화했다. 직전 함부르크전은 71분을 뛰면서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번 브라질전 선발로 나서면서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황인범도 함께 돌아왔다. 황인범은 직전 9월 A매치 미국-멕시코 2연전에서 근육 부상으로 인해 발탁 후 소집 해제됐다. 그는 소속팀 페예노르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경기 모두 뛰면서 점차 몸을 끌어 올렸다.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을 상대로 이재성과 황인범을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수 모두 대표팀에서 대체불가한 자원이다. 핵심 선수들이 복귀한 만큼 더 나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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