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하나금융나눔재단과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이 손잡고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양 기관은 올해로 3년째 '지역아동센터 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다름이 아닌 다양성을 찾아나선 아이들 시즌 3'로 진행됐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23년부터 해당 사업을 이어오며 국내 저소득 및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은 다문화 아동·청소년 비율이 15% 이상인 기관 중 교육 인프라를 고려해 전국 4개 지역아동센터가 선정됐으며, 이들 센터에서는 기초학습 교실과 문화다양성 교육,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문해력이 향상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아존중감이 강화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종료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 운영 과정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 다양성 인식 제고와 다문화 수용성 향상 효과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하나금융나눔재단 김정우 사무국장은 "다름을 다양성으로 존중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3년째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아동들이 차별 없는 환경에서 꿈을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파운데이션 배소진 부장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의 학습과 생활에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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