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165만 명의 먹방 유튜버 상해기(33·권상혁)가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된 뒤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잠적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1일 새벽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의 측정 요구를 거부한 뒤 차량을 세워 약 300m가량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혈액채취 검사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인물이 상해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확산됐다.
상해기는 2018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유튜브 먹방 채널로 성장, 외식 브랜드 론칭과 전국 체인 운영 등 사업을 병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의혹 이후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계정을 삭제·비활성화하고 별도의 해명을 내지 않으면서 ‘활동 중단·잠적’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전력도 도마에 올랐다. 그는 2020년 음주운전 벌금 200만 원 약식 명령에 이어, 2021년 혈중알코올농도 0.091% 상태로 약 12km를 운전한 혐의로 2022년 벌금 1천만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3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 관련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재범 가중 처벌 가능성이 거론되고, 구독자 약 3만 명이 이탈하는 등 여론 악화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상해기의 공식 입장이 없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실관계 해명하라”, “실망스럽다”는 비판이 확산되며, ‘먹방 유튜버’로서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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