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의 '리틀 몬스터(little monster)' 뮤직비디오가 독일 '2025 시슬로페 어워즈(CICLOPE Awards)'에서 은상((Silver)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시슬로페 어워즈'가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아일릿이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밤(bomb)'의 수록곡 '리틀 몬스터' 뮤직비디오가 이 시상식의 뮤직비디오 분야 프로덕션 디자인(PRODUCTION DESIGN) 부문에서 은상을 거머쥐었다.
'시슬로페 어워즈'는 지난 2010년 시작된 국제 영상제 '시슬로페 페스티벌(CICLOPE Festival)'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광고 및 영상 제작 분야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약 1800개 출품작 가운데, '리틀 몬스터' 뮤직비디오는 시각적 완성도와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아일릿이 재해석한 마법 소녀 이야기를 미술 소품과 미니어처 세트를 활용한 촬영 방식으로 풀어냈다.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은 "'내면에 잠들어 있던 마법을 스스로 다시 깨워 되찾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는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은 글로벌 광고계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두 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다나베 도시히코(Toshihiko Tanabe·타나베 토시히코)와 필름 디렉터 야나기사와 쇼(Show Yanagisawa)가 협업했다.
한편 아일릿은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또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앙코르(ILLIT GLITTER DAY ENCORE)'를 열고 팬덤 글릿(GLLIT)'과 만난다. 이 공연은 선예매 오픈 당일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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