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진욱이 유쾌한 입담과 넘치는 끼로 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트롯869'의 인기 콘텐츠 '복다방'에 출연한 진욱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텐션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진욱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에 맞춰 깜짝 댄스를 선보이며 등장, 예상치 못한 ‘댄스 DNA’를 폭발시키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어릴 적 드라마 ‘용의 눈물’ 아역으로 얼굴을 알린 진욱은 지난 2002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 어느덧 데뷔 28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 진욱은 이날 방송에서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했다.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그걸 버티게 해준 건 ‘노래’였다”며 “노래하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진욱은 2023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본선 1차 경연에서는 수준급 태평소 연주와 함께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진(眞)을 차지, 극적인 무대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진욱은 “태평소를 불 줄 몰랐는데, 그 순간을 위해 2주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그 경험이 지금의 저에게 큰 자산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진욱은 지난 8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진욱 The New Beginning'*의 타이틀곡 ‘떠나렵니까’와 ‘태평성대’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열창하며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진한 감성과 트롯 특유의 맛깔나는 창법으로 ‘감성 장인’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진욱은 “팬들 앞에서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다”며 “항상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진욱은 최근 다양한 행보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친의 고향인 경남 창원의 ‘진해 벚꽃 소생 사업’에 1000만 원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을 전했고, 창원시 의창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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