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전여빈이 인생을 리셋한다면 케이팝 아이돌로 살아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9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착한 여자 전여빈과 그녀가 키우는 고양이 진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착한여자 부세미’에서 호흡을 맞추는 전여빈과 진영이 출연해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대방의 첫 인상과 지금 이미지가 달랐다 VS 다르지 않았다”라는 질문에 진영은 “누나가 말이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약간 낯을 가리시는 성격이여서 ‘성격이 어떠시려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근데 이미 주변 분들한테 들었을 때 ‘성격 좋고 좋은 분이다’라는 것을 너무 많이 듣고 가서 저는 사실 기대감이 있었다. 친해질수록 그냥 천사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전여빈은 “내가 너에게 그렇게 잘한 것도 없는데 무슨 천사야”라고 부끄러워했고 진영은 “저한테 잘해주신 것도 있지만 사람에서 나오는 느낌과 아우라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전여빈은 진영의 첫인상과 현인상이 다르다며 “첫인상은 일단 날카로운 고양이 같았다. 지금은 사람을 많이 좋아하는 조용하고 차분하고 잘 웃는 고양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생을 리셋할 수 있다면 살아보고 싶은 드라마 속 역할은?”이라는 질문에 진영은 아이언맨을 꼽으며 “뭔가 정의도 다 지키고 돈도 많고 되게 스마트하고 인생을 다 가진 느낌이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전여빈은 “저 요즘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봤다. 다시 살아본다면 아이돌로 살아보고 싶더라. 아주 치열하겠지만 그 삶은 어떤 삶일지”라고 털어놨다. “잘하실 것 같다”라는 진영의 말에 전여빈은 “아니다. 못한다. 난 몸치고 박치여서 그냥 꿈을 꿔보겠다. 잠을 잤는데 하루 꿈 꾼 것 있지 않나. 아이돌로 살아 보는 그런 꿈”이라고 웃었다.
한편, 지니TV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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