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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A2 e-트론 예상 디자인 공개 <출처=콜레사> |
아우디 브랜드의 차세대 소형 전기차로 주목받는 ‘베이비 e-트론(가칭 A2 e-트론)’의 디자인 윤곽이 드러났다. 최근 아우디가 공개한 렌더링 이미지에서는 실차와 유사한 형태의 외관이 포착돼, 향후 출시될 신모델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최근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다소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전동화 전략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미 폭스바겐 ID 시리즈가 다수 공개된 데 이어, 아우디 역시 과거 A2에서 영감을 받은 소형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신형 모델의 공식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유럽 언론에서는 이를 ‘A2 e-트론’ 혹은 ‘Q2 e-트론’으로 부르고 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된 초소형 MPV A2의 후속 콘셉트를 잇는 모델로, 당시 폴크스바겐 폴로 4세대, 세아트 이비자, 스코다 파비아 등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했던 전신의 철학을 계승한다.
새로운 베이비 e-트론은 기존 A2보다 한층 스포티하고 현대적인 비율을 갖췄다. 분리형 헤드램프와 폐쇄형 대형 그릴, 짧은 보닛, 짧은 오버행,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높은 테일게이트가 특징이다. 후면부에는 수평형 LED 라이트 스트립이 더해져 세로형 테일램프를 썼던 구형 A2와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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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우디 A2 e-트론 예상 디자인 공개 <출처=콜레사> |
플랫폼은 폭스바겐그룹의 최신 MEB+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할 전망이다. 이는 ID. 폴로, ID. 크로스 등 차세대 전기 소형차들과 부품을 공유하며, 기존 MEB 플랫폼보다 효율성과 주행 성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구동계는 전륜구동 단일 모터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MEB 기반 차량들이 후륜 구동 방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새 모델은 전륜 중심의 셋업으로 설계된다. 최고출력은 약 200마력 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km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다양한 트림 및 사양의 라인업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A2 e-트론은 2027년 공식 데뷔가 예정돼 있다. 아직 실물 공개까지는 시간이 남았지만, 최근 해외 자동차 디자인 전문 채널 콜레사(Kolesa)가 테스트카 분석을 기반으로 제작한 고해상도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해, 디자인 방향성을 미리 엿볼 수 있게 됐다.
새로운 베이비 e-트론은 아우디의 전동화 라인업을 한층 대중적인 세그먼트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신차는 아우디의 정제된 디자인 언어와 첨단 전기차 기술이 결합해,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할 가능성이 크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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