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고분고분한 女 원하는 남편에 “외모? 재력? 무슨 자신감?” (‘이숙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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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고분고분한 女 원하는 남편에 “외모? 재력? 무슨 자신감?” (‘이숙캠’)

TV리포트 2025-10-09 13:53:15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서장훈이 위자료 부부 남편이 가진 꿈에 쓴소리했다.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지팔지꼰 부부, 위자료 부부 등이 출연했다.

이날 “별거 이후 다른 여자와 관계를 가진 적 있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한 지팔지꼰 남편.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는 진실로 나왔지만, 아내는 갸웃거렸다. 남편은 “진짜 일만 했다”라고 했고, 아내는 “관계만 안 했을 뿐이지 놀 건 다 놀았을 것 같다”라고 의심했다. 이에 서장훈 역시 “내가 봐도 놀긴 다 놀았다”라고 했다.

위자료 부부 남편은 “부모에게 효도하려고 결혼한 거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당당하게 “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너무 솔직하니까 그 점은 인정하겠다”라고 말하며 “결혼할 때 효도 하고 싶은 마음과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 중 뭐가 더 컸냐”라고 물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 더 컸다”라며 60:40이었다고 했고, 서장훈은 “어릴 때부터 어떤 교육을 받은 거냐. 조선시대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심지어 남편은 이혼 후 시부모님 말 잘 듣는 고분고분한 여자와 재혼하고 싶단 질문에도 “네”라고 답했다. 이에 아내는 “못 가겠는데?”라고 했고, 서장훈은 “캠프 사상 처음으로 재혼을 언급한 남편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재혼 생각이 있다면서 “말 잘 듣고 고분고분한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지팔지꼰 아내는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떻게 재혼한 남자랑 살지?”라고 황당해했고, 도리 아내는 “21세기에도 그런 꼰대가 있단 게 너무 웃겼다. 누구 못지않게 또라이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장훈은 결국 “현실을 얘기해주겠다. 어떤 여자분이 (지팔지꼰 아내처럼) 남편 얼굴에 반해서 별짓을 다 해도 좋다고 하든가 해야 하는데, 그 정돈 아니지 않냐”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자뻑이 다 (왜 이렇게 심해). 그리고 재력이 어마어마한 것도 아니지 않냐. 돈도 없고, 인물도 뭐 그 정돈 아니지 않냐. 그럼 누가 그렇게 고분고분하게 말을 잘 듣냐? 뭔 자신감이냐. 이해를 못 하겠네”라며 혀를 찼다.

그러나 인터뷰에서 위자료 남편은 “소장님 말은 참고만 하겠다”라며 여전히 꿈꾸었다. 남편은 “시부모님한테 100% 순종하고 사는 사람도 어딘가 있을 것이다?”는 질문에 “네. 충분히 있을 거다”라고 밝혔다. 아내는 “가진 게 없을 텐데 무슨 수로? 재혼이 아니라 연애도 못 할 것 같은데”라고 전했다.

심지어 위자료 부부 남편은 아내에게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몰디브로 신혼여행 가기 위해서였냐”라고 질문했고, 서장훈은 “이걸 질문이라고.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거 자체가 놀랍다”라며 분노했다. 아내는 아니라고 했고, 당연히 진실이 나왔다. 아내는 “진짜 지긋지긋하다. 6년 전 신혼여행에 대해 아직도 저러는지 모르겠고”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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