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KBS 2TV로 방영된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가 연휴 내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6일 고척스카이돔 실황을 담은 이번 특집에서 조용필(75)은 밴드 ‘위대한 탄생’과 함께 2시간 30분 동안 ‘고추잠자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운스’ 등 28곡을 열창, “역시 조용필”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5.7%를 기록하며 당일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후속 다큐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8일 방송)에 따르면 그는 공연 전 귀울림·구강건조증으로 고생했지만, “연습을 실전처럼” 소화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조용필은 “목소리는 연습으로 단단하게 만든다. 무대 전엔 정말 빡세게 한다”고 비결을 밝혔다. “지금이 아니면 뵐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았다”는 고백과 함께, 추석 가족 시청에 대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게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에는 30년 호흡의 기타리스트 최희선(64), 베이시스트 이태윤(61)의 묵직한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조용필은 “오래 노래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노래할 것이고, 필요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나오겠다. ‘이 순간을 영원히’처럼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의 TV 콘서트 방영은 ‘가왕’의 현재진행형 클래스를 재확인한 무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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