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김우빈이 중학교 1학년 때 이미 키가 180센티미터였다며 어릴 적부터 남다른 피지컬을 언급했다.
9일 온라인 채널 ‘빠더너스’의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에선 김우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문상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모델로 먼저 데뷔했던 김우빈은 “어떻게 모델을 지망하게 됐나? 어떤 (계기가 된) 무대나 이런 게 있었나?”라는 질문에 “그런 것보다 중학교 갓 들어갔을 때 장래희망 적는 그런 거 있지 않나. 그때 그냥 갑자기 ‘나 뭐하고 싶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모델이라고 적었는데 어머니가 옷에 관심이 많으시고 그래서 이제 자연스럽게 그런 걸 접하게 되다보니까 그런 생각이 든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중1 때도 키가 큰 편이었나?”라는 질문에 김우빈은 “그렇다. 중 1때도 키가 180이었다. 어느 순간 확 큰 게 아니라 저는 또래에 비해서 항상 컸다”라고 돌아봤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근육을 키워왔다는 남다른 근성을 소환하자 김우빈은 “고1, 고2 때 본격적으로 뭔가 ‘모델 학과를 가야겠다’ ‘모델이 되어야 겠다’ (생각)하니까 교수님들께 여쭤보기도 하고 지금도 마른 편인데 당시 너무 말라서 ‘몸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트레이너 형들한테 물어보고 그랬다”라며 모델학과에서 추구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자문을 구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많은 작품들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피드백은?”이라는 질문에는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은 칭찬들이 기억에 남는다. 제가 가장 기분 좋았던 칭찬들은 감독님이나 작가님께서 그 캐릭터 잘 연기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가끔 해 주실 때다. 사실 그것보다 더 좋은 칭찬이 어디 있겠나. 상상하신 느낌을 잘 표현했다는 거니까 그럴 때 너무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우빈은 넷플릭스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로 팬들을 만났다. 이 작품은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빠더너스’ 영상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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