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프로듀서 커플'로 알려진 쿠시(김병훈)와 비비엔(차현정)이 9년 간의 장기 열애 끝에 오는 10월 11일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만나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쿠시와 비비엔은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음악이라는 공통분모에 이끌려 교제를 시작했으며, 무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쿠시(41)와 비비엔(32)은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에 함께 소속되어 음악 동료이자 연인으로 서로를 지지해왔다.
쿠시는 2003년 그룹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으며, 2007년부터 작곡가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낸 실력파 프로듀서다. 그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등과 주로 작업했으며, 엄정화, 헤이즈 등의 곡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 팝'을 작사·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비비엔은 2015년 패션지 모델 콘테스트 1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 초에는 소녀시대 유리 사촌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며, 이후 빅뱅, 블랙핑크, 지수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에는 Mnet '아이랜드2: N/a'에서 뮤직 프로듀서로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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