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송옥숙이 과거 전성기를 회상했다.
지난 7일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송옥숙 3화 (최고의 평을 받았던 ‘베토벤 바이러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송승환은 “2000년대는 정말 송옥숙씨의 전성기였던 것 같다. 그때는 정말 드라마에 쉬지 않고 나왔었다”며 송옥숙의 전성기를 회상했다. 이에 송옥숙은 “그때 (TV) 틀면 나온다고 내 별명이 수도꼭지였다”며 웃어 보였다.
송승환은 “일일 드라마 끝나면 또 저쪽 주말 드라마에 나오고 그랬다”며 “정말 20년을 수도꼭지처럼 나왔다”고 송옥숙의 말에 동의를 표했다. 이에 송옥숙은 “수도꼭지가 고장이 난 수준으로 그냥 막 나왔다”고 표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송옥숙은 “나는 배역 복도 좋은 것 같다. 많은 배우가 하고 싶어 했던 역할을 내가 할 수 있도록 기회가 많이 주어졌다”며 “특히 ‘베토벤 바이러스’ 같은 작품을 했을 때 주변 배우들이 부러워했다. 운도 따라서 시청률도 대박이 나고 그러니 교만해졌다”며 전성기를 회상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는 최고 시청률 19.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송옥숙은 “드라마 리딩을 하러 가서 자기소개를 할 때 나는 ‘내가 출연하니까 시청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할 정도였다. 내 입으로 ‘시청률 마스코트’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송승환은 “본인은 운이 좋아서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어려운 역할도 잘 소화하고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감탄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하게 됐던 당시 2개월 만에 첼로를 조금이라도 익혀야 해 포기할 뻔했다고 전한 송옥숙은 “첼로 연주자들의 폼을 흉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선을 다해 노력했던 당시의 비하인드도 전했다.
팬들은 반가운 송옥숙의 소식에 “‘베토벤 바이러스’도 ‘선덕여왕’도 송옥숙 배우님 작품 다 정말 재미있었다”, “여전히 아름다우시다”, “늘 건강하시면 좋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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