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암투병 중에도 故전유성 병원 찾았다.. 조혜련 눈물 [RE: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미선, 암투병 중에도 故전유성 병원 찾았다.. 조혜련 눈물 [RE:뷰]

TV리포트 2025-10-08 11:12:35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암 투병 중에도 고(故) 전유성의 병원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며 먹먹함을 더하고 있다.

8일 션의 유튜브 채널엔 “故전유성 별세 전, 조혜련에게 남긴 마지막 한 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혜련은 지난달 폐기흉으로 세상을 떠난 전유성에 대해 “개그라는 말을 만든 분이고 그분이 탄생시킨 연예인들이 정말 많다. 그걸 또 티내지 않는 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많이 위독하단 말을 듣고 남편과 함께 오빠를 만나러 갔다. 너무 마른 몸에 폐가 안 좋으니까 호흡기를 연결했는데 100m 달리기를 계속 뛰는 사람처럼 호흡했다. ‘오빠, 나 혜련이야’라고 했더니 ‘알아, 왔니?’라고 하셨다. 정신은 멀쩡하셨다. 심지어 어떠냐는 말에 ‘좋아 보이냐? 힘들다’고 하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나아가 “한 달 전엔 박미선이 왔었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미선이가 성격책을 주고 갔는데 글씨가 너무 작아서 내가 민수기 15장까지 밖에 못 읽었어. 눈이 안 보이고 호흡이 가빠서 성경을 읽을 수가 없다’고 했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조혜련은 또 “오빠가 홍진희에겐 ‘우리 딸 제비를 잘 부탁한다’고 했고, 김신영이 그 옆에서 며칠간 오빠를 돌봤다. 그리고 이틀 뒤 오빠는 소천하셨다”라며 고인의 마지막을 전했다.

한편 고 전유성은 지난달 25일 폐기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의 장례는 코미디언협회장으로 치러졌으며 선 후배 동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션과 함께 유튜브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