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김우빈이 하지영과의 인연으로 게릴라 인터뷰에 나섰다.
8일 하지영의 유튜브 채널 ‘게릴라 하지영’에서는 김우빈이 출연했다.
이날 김우빈이 성수동에 등장하자 순식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김우빈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아이컨택, 셀카, 모닝콜 녹음, 싸인 등을 해주었고, 심지어 스티커 사진까지 같이 찍어주었다. 김우빈은 “스티커사진 찍은 적 있냐”는 질문에 “가끔 찍는다”라고 했고, 하지영은 “즉흥으로 가는 거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우빈은 부기 때문에 반신욕을 한다는 하지영에게 “기운이 떨어지지 않냐. 그러면 자전거를 추천한다”라며 “제가 반신욕을 하다가 지친 상태로 (스케줄을) 시작하니까 너무 피곤하더라. 자전거는 활력이 올라간다”라며 집에서 실내 바이크를 탄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그냥 싼 거 샀다. 10만 원 정도인데, 성능이 좋다. 선물로 보내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하지영은 김우빈이 아팠던 걸 언급하며 “기억날지 모르겠는데, 내가 우빈 씨가 아프단 소식을 듣고 연락했다. 당시엔 너무 많은 연락이 올 것 같아서 한두 달 정도 지나서 연락했다. 그랬더니 우빈 씨가 ‘되게 괜찮다. 꼭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했다”라고 떠올렸다.
그러자 김우빈은 “누나는 그때 말고도, 축하해줄 일이 있으면 연락을 줬다. 음성 메시지로도 주지 않았냐. 저한테 누나는 오랜 시간 주기적으로 계속 만나오고, 그 따뜻함이 느껴져서 만나면 기분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누나가 저한테 처음으로 부탁을 해 주셨을 때 유튜브를 통해서 빛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라며 하지영을 생각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듣던 하지영은 “나 더 이상 울면 안 되거든”이라며 더 이상의 감동은 안 된다고 다급히 요청했다.
이를 듣던 하지영은 “연예계가 어렵고 힘들지 않냐. 내가 누군가에겐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일 수 있지 않냐. 만약 연예계에서 돈을 빌려준다면 김우빈 씨한테 빌려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우빈은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우빈, 수지가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는 지난 3일 공개된 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하지영 유튜브 채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