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기존 가격보다 저렴한 '모델Y'의 새 버전을 선보였다. 최근 판매 부진을 만회하고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7일(현지시간)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Y의 저가형 버전을 공개했다.
모델Y 새 버전의 가격은 3만9천990달러로 책정됐다. 4만4천990달러인 기존 기본 모델보다 5천 달러 내린 가격이다.
새로 나온 저가형 모델Y는 기존보다 인테리어가 단순해졌고 주행거리도 321마일(516㎞)로 짧아졌다.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고 스피커 수도 줄어들었다.
앞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 편집장은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베를린 공장장의 발언을 보도한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를 인용해 "새로운 모델Y의 기본 사양 가격이 약 10%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온라인에 신제품으로 추정되는 차량 모습의 일부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이에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며 전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5% 상승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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