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가을의 낭만을 녹여낸 신보로 컴백 소식을 알렸다.
잔나비는 지난 7일 공식 계정을 통해 “잔나비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2 : LIFE’, ‘소년, 검지 손가락을 빼 들어 광막한 저 우주를 밤하늘이라 읽었다'”는 글과 함께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정규 4집의 두 번째 파트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Sound of Music pt.2 : LIFE)’의 소식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사운드 오브 뮤직’ 시리즈는 두 파트로 나누어 구성된 정규 4집 프로젝트다. 지난 4월 선보인 파트 1이 청춘의 희망과 낭만을 담았다면 새롭게 공개되는 이번 파트 2는 가을의 농익은 감성을 품었다.
이번 앨범은 잔나비가 ‘음악으로 인생을 노래하는 법’을 새롭게 써 내려가는 작품으로 부제 ‘LIFE’에는 그들의 음악 세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꿈과 책과 힘과 벽’, ‘슬픔이여 안녕’, ‘외딴섬 로맨틱’ 등으로 이어온 잔나비 특유의 인생철학이 이번 앨범에서도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청춘을 지나 인생의 무게를 마주한 멤버들의 시간이 담담하고 깊은 서사로 전해질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 역시 잔나비만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정서를 예고한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은 동화적인 감성을 자아내며 1집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2집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그리고 소곡집 ‘가을밤에 든 생각’ 등 대표 발라드 트랙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뜨거운 여름의 여운을 마무리하고 가을의 서정으로 돌아온 잔나비의 정규 4집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그룹사운드 잔나비는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로켓트’로 데뷔했다. 현재 최정훈과 김도형이 2인 체제로 밴드를 함께하고 있다. 잔나비의 리더이자 보컬인 최정훈은 지난 2024년 8월 배우 한지민과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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