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통수 맞는 ‘과속 운전자’들…후면단속카메라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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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 맞는 ‘과속 운전자’들…후면단속카메라 활약

이데일리 2025-10-07 10:4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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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차량의 뒷번호판을 찍어 속도 위반이나 신호 위반 등을 단속하는 ‘후면 단속 카메라’에 적발되는 차량이 해마다 늘고 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연도별 후면 단속 카메라의 단속 건수는 지난 2023년 5576건, 지난해 6만4625건, 지난 8월까지 13만3310건으로 큰 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후면 단속 카메라는 지난 2023년 4월 수원과 화성에 1대씩 총 2대로 운영을 시작한 이래 같은 해 39대, 지난해 129대, 올해 79대가 추가로 설치돼 현재 경기 남부지역 기준으로는 총 247대가 운영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매년 후면 단속 카메라 설치를 늘린 결과 단속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후면 단속 카메라는 당초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 단속을 주목적으로 설치됐으나, 사륜차 단속 건수(지난 8월 기준 10만9961건)가 이륜차 단속 건수(2만3049건)에 비해 4.7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사륜차 운전자들이 후면 단속 카메라의 단속 방식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여겨 장비 앞에서만 속도를 줄였다가 카메라를 지나자마자 급가속해 적발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도로 위에 이륜차보다 사륜차가 많은 점도 영향이 있다는 분석이다.

경찰은 단속 비중을 증가율을 감안해 앞으로도 후면 단속 카메라를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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