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383억원 규모의 소 분뇨 고체 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이 내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중면 영송리 1만6천여㎡에 하루 130t의 우분을 처리해 54t의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시설을 갖추는 것이다.
생산된 연료는 GS포천그린에너지 등에 공급해 전력 생산용 연료로 활용된다.
2030년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고 80%, 지방비 20%로 분담한다.
축산 도시인 포천 지역 한우와 육우 및 젖소의 가축 분뇨 발생량은 하루 약 645t으로 대부분 퇴비화해 농경지 등에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농경지 감소로 가축 분뇨의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퇴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자원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천시는 우분 고체 연료화 시설 설치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기존 가축 분뇨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라는 새로운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