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프랑스 르노가 비용 절감을 위해 지원 기능 부문에서 3,000명을 감원한다고 프랑스 뉴스레터 L'Informe이 5일 보도했다.
애로우(Arrow)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비용 절감 계획에 따라 르노는 인사, 재무, 마케팅 등 지원 부문의 직원 수를 15%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감원은 파리 교외 불로뉴 비양쿠르Boulogne-Billancourt)에 있는 르노 본사와 전 세계 다른 지역이 대상이다.
매체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연말까지 감원 규모 등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는 이번 감원 계획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확실성과 극도로 치열해지는 경쟁 환경을 고려해 운영을 단순화하고 실행 속도를 높이며 고정 비용을 최적화할 방법을 고려한 것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공개할 수치는 없다고 밝혔다.
르노그룹의 2024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적 직원 수는 9만8,636명으로 이번 감원은 전체의 3% 수준이다.
르노그룹은 지난 7월 올 상반기 순 손실액이 112억 유로(13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파트너사인 닛산에 대한 93억 유로의 손실분도 포함됐다.
르노는 지난 7월 프랑수아 프로보CEO의 선임 후 경쟁력 회복을 강도 높은 비용 절감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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