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6일 이준석 대표는 공식 계정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사과문을 공개하며 자신을 음란 계정을 팔로우한 것처럼 음해했다는 루머를 바로잡았다.
이 대표는 글에서 “인터넷에서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근거로 누군가를 공격하는 일에는 인생을 걸지 마시기 바란다”며 “그런 행동은 결국 자신을 파괴하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까지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소희가 이 대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사실은 온라인에서 급속히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이준석 대표를 지지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그러나 한소희는 곧 해당 게시물의 ‘좋아요’를 철회했으며 이를 두고 단순 실수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결국 그의 행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앞서 한소희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지난 5월 27일 여행 중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린 사진을 올리자 특정 정당을 응원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당시 한소희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아 논란이 확산됐다.
이번에도 공식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온라인 상에서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팬들은 “좋아요 하나로 정치적 성향의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고 배우의 행보를 신중히 받아들이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이준석,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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