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2PM 시절 부상 투혼…”복대→휠체어 타며 공연 강행” [RE: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준호, 2PM 시절 부상 투혼…”복대→휠체어 타며 공연 강행” [RE:뷰]

TV리포트 2025-10-07 03:24:57 신고

[TV리포트=배효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2PM 시절 척추 골절에도 공연을 강행했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5일 공개된 채널 ‘요정재형’ 영상에 출연한 이준호는 데뷔 초 아이돌 시절의 부상 에피소드부터 최근 출연작 ‘태풍상사’ 이야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나눴다. 정재형이 “아이돌 시절 부상도 많았지 않느냐”고 묻자 이준호는 “정말 많이 다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깨가 완전히 끊어져서 와순이 찢어졌고 수술하면서 구멍을 여덟 개나 뚫었다. 인대가 찢어진 건 기본이었다”며 “게다가 척추 4번이 부러졌다. 디스크 3번, 5번 사이에 있는 4번이 동강이 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엑스레이를 보고도 믿기지 않았다. 어느 날 갑자기 우둑 소리가 나면서 머리가 아파 쓰러졌는데 못 일어나겠더라. 병원에 갔더니 척추 골절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진단 다음날 하필 해외 콘서트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덧붙여 우려를 샀다.

이준호는 “병원에서는 복대를 차고 움직이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무대에 올라가야 했다. 나는 그게 약속이라고 생각했다”며 “요즘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다. 하지만 그때는 공연을 보러 온 팬들과의 약속을 어길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복대를 착용한 채 온몸이 붓고 통증이 심했지만 음악이 나오면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아드레날린이 터지면서 잠시나마 통증이 줄었다”며 “무대를 마치면 바로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고 고백했다.

이준호는 드라마 ‘킹더랜드’에 이어 새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그때의 열정은 여전하다. 다만 이제는 몸을 아끼면서 오래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요정재형’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