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이민우가 결혼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영된 MBN 추석 특집 ‘돈마카세’에는 배우 심형탁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몰래 온 손님으로 이민우가 등장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올해 49세인 이민우에게 “왜 아직 장가를 안 갔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민우는 “정확히 설명하면 안 간 게 아니라 못 간 것”이라고 털어놔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심형탁은 이민우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언급했다. 그는 “형이 대단하다고 느낀 건 관리를 정말 철저하게 한다”며 “쉬지 않고 하루에 달리기를 정말 많이 한다. 한 번도 허리 28인치를 넘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이원일 셰프는 “28인치라니. 저는 초등학교 때 28인치였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민우는 “평소 밀가루와 쌀, 빵을 덜 먹는다”며 “어렸을 때부터 20대 초반까지 알레르기가 올라와서 병원에 가봤는데 고쳐지지 않더라. 고기를 더 많이 먹는다”고 관리 비법을 밝혔다.
앞서 이민우는 지난 8월 MBN ‘가보자GO’ 시즌5에 출연해 번아웃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인생에 쉬어본 적이 없었다”며 “단단히 고장이 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멈췄다. 멈추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5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민우는 1981년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에서 아역으로 데뷔해 44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