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5성급 호텔, 화려한 생화장식, 고가의 드레스, 명품 주얼리까지. ‘억’ 소리 나는 결혼식을 생략하고 각자의 방식으로 결혼을 알린 스타들이 있다. 허례허식에서 벗어난 이들은 대중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래퍼 빈지노와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지난 2022년 7년의 공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빈지노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속보 빈지노, 스테파니 미초바 용산구청에서 비밀리에 호화 결혼했다”며 “빈지노 혼인신고서 작성할 때 땀 참 많이 흘렸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빈지노와 미초바의 혼인신고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미초바는 드레스대신 흰색 원피스를, 빈지노는 턱시도대신 반팔셔츠를 입었으나 부케와 부토니에를 들고 특별한 날을 기념했다.
앞서 빈지노가 7천 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미초바에게 프러포즈를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스타일리시한 부부인만큼 결혼식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으나 두 사람은 호화스러움 대신 자신의 색채가 담긴 결혼방식을 택했다.
배우 한예슬이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인 2024년 5월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예슬은 자신의 계정에 “저희 오늘 혼인신고했다. 봄을 좋아하는 저라서 5월의 신부가 되고 싶었나보다”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데 날짜가 뭐가 중요하며 계절이 뭐가 중요할까 싶은데도 소소한 결정조차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게 사는 맛 아닐까 싶다”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나서 행복한 저희가 하나돼 살아갈 앞으로의 날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 감사하다”며 “축복 속에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어 가슴 벅찬 나날들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연애 과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놔 대중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여느 스타들과는 다르게 계정과 채널을 통해 남편과 보내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기도 했다.
결혼식 대신 기부를 선택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스타가 있다. 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조은정 부부다. 지난 2020년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로 주목을 받은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기부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지섭의 소속사는 “지난 2019년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더불어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해당 기부금은 교육 취약 계층 아동 지원 명목으로 쓰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 자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지섭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 이후 그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라를 신혼집 용도로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선이 쏠렸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빈지노, 한예슬, 소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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