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박서진과 유다이가 각기 다른 언어와 무대 위에서 나눈 우정과 감동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2025 한일가왕전-갈라쇼’에서는 박서진, 유다이 등 한일 양국의 TOP7이 출연해 무대 뒤 비하인드와 진심 어린 에필로그를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유다이의 코멘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적실 예정이다.
박서진은 “처음 준비할 때는 ‘한국과 일본의 싸움이다’라고만 생각하고 임했다. 그런데 점점 녹화를 진행할수록 ‘아, 친구구나. 함께 즐기는 동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느새 쌓인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유다이 역시 “아무하고도 안 친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너무 좋아졌다. 이런 거 말하는 거 부끄럽지만, 풋풋한 학창 시절 같은 청춘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한일 TOP7이 노래라는 공통점을 통해 하나가 되었고,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로 자리 잡았다”며 “이들의 행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앞으로 만들어갈 추억의 시간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을 맞아 특별히 편성된 ‘2025 한일가왕전-갈라쇼’는 한일 대표 가수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레전드 무대를 재현하는 한편, 다채로운 콜라보 무대와 감동적인 순간들을 담아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특히 J-ROCK 천재보컬 타케나카 유다이는 이번 갈라쇼 무대에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명곡 ‘베텔기우스’를 선보인다. ‘베텔기우스’는 원곡자 유우리조차 “가장 부르기 어려운 곡”으로 꼽을 만큼 고난도의 고음과 진성·가성을 넘나드는 테크닉을 요구하는 곡. 유다이는 특유의 청량한 고음과 폭발적인 감성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더해 새로운 ‘베텔기우스’를 완성할 전망이다.
앞서 유다이는 본선 3차전 무대에서 우즈의 ‘드라우닝’을 한국어로 처음 부르며 단숨에 200만 뷰를 돌파,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본인 곡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는 호평과 함께 시청자들은 “진짜 유다이모닝이다”, “레전드 무대다”, “목소리가 공기청정기 같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유다이는 직접 영상 댓글을 통해 “한국어 곡을 처음 불러서 발음이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많이 연습했다. 한국의 모두가 너무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이어 “노벨브라이트의 음악도 꼭 들어주세요”라는 센스 있는 인사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유다이의 이전 무대 영상들—‘Walking With You’, ‘Pretender’, ‘I Love You’, ‘Endless Rain’—은 공식 유튜브와 트롯가왕 채널을 통해 공개된 지 한 달 남짓 만에 누적 조회 수 1천만 뷰를 돌파하는 신드롬을 일으키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출연을 알리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어 ‘티켓 완판남’이라는 수식어가 더욱 빛나고 있다.
국경을 넘은 음악의 힘과 그 안에서 피어난 우정, 그리고 다시금 울려 퍼질 감동의 무대. MBN ‘2025 한일가왕전-갈라쇼’는 오는 7일(화) 밤 9시 50분,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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