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답답한 집안 대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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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답답한 집안 대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TOP 3

위키푸디 2025-10-05 16:52:00 신고

천개의 향나무숲, 분수. / 업체등록사진, 위키푸디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다. 오랜만에 고향에 가는 설렘과 함께 찾아오는 교통 체증, 혼잡한 고속도로, 그리고 명절 음식 준비로 인한 피로는 많은 이들을 지치게 한다. 그래서 요즘에는 명절을 ‘여행의 기회’로 삼는 이들이 늘고 있다. 긴 연휴에 집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쉬게 하려는 것이다.

추석은 가을로 들어서는 시기라 여행을 떠나기 특히 좋은 계절이다. 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바람은 선선해져 걷기에 부담이 없다. 산과 숲은 초록빛에서 차츰 노란빛, 붉은빛으로 물들 준비를 하고, 바다는 한층 맑고 투명해진다. 이런 때일수록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맞닿는 여행은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다.

멀리 해외까지 가지 않아도 국내 곳곳에는 추석 연휴에 어울리는 명소들이 많다. 혼자 가벼운 힐링 여행을 떠나도 좋고, 가족과 함께 나서도 좋다. 특히 이번에 소개할 세 곳은 숲길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 도심 속에서 물과 어울리는 휴식 공간, 그리고 해안 절경이 빼곡히 이어지는 명소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 연휴 동안 짧게 떠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1. '천 개의 향나무숲'에서 깊은 숨을 쉬다

천개의 향나무숲. / 업체등록사진

천 개의 향나무숲은 인위적인 조경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공간이다. 토종 향나무, 가이스카 향나무, 서양 향나무 등 천여 그루가 길게 뻗어 숲길을 이루고 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세상의 근심을 잊고 자연과 동화되는 듯한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숲이 주는 고요함은 마음을 정화하며, 방문객들에게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숲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세월의 깊이가 묻어나는 100년 넘은 감나무 세 그루가 자리한 오색 정원, 게으름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늘보 정원, 허브 향이 가득한 향기 정원, 큰 돌에 앉아 생각을 비워내는 멍석 정원까지 다채롭게 조성되어 있다.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면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 경험을 하게 된다.

비 오는 날에는 빗소리를 배경 삼아 산수유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기는 것도 좋다. 방문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모기향과 선풍기, 간단한 과자까지 챙겨주는 세심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덕분에 날씨와 상관없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숲 곳곳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산책 외에도 볼거리가 많다. 향나무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특히 옷과 모자를 빌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오두막처럼 꾸민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자연과 어우러진 배경 덕분에 기념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2. '청라호수공원'에서 즐기는 도심 속 여유

분수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분수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인천 서구에 자리한 청라호수공원은 물을 중심으로 조성된 친수 공간이다. 호수 전체를 따라 순환 동선이 이어져 있으며, 네 구역으로 나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꾸며졌다. 넓게 펼쳐진 호수를 배경으로 산책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공원에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음악분수는 계절마다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는 명소로,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밤마다 장관을 만든다. 레이크하우스와 청라루는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다. 야외 음악당에서는 공연과 행사가 열리고, 어린이를 위한 환상의 숲 놀이터와 역사 마당 바닥분수도 마련돼 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낮에는 호수와 잔디가 어우러져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호수 주변에서는 어싱(맨발 걷기)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트랙과 산책로가 잘 정비돼 있어 러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고, 자전거 도로도 따로 갖춰져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또 달라진다. 화려한 조명이 호수에 비치며 공원 전체가 빛의 향연으로 변한다. 음악분수와 함께 어우러진 야경은 인천을 대표하는 볼거리로 꼽힌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 인천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빠지지 않는 명소가 됐다. 자연의 여유로움과 도시의 화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계절과 시간대마다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3. '태종대'에서 마주하는 해안 절경

태종대. / 업체등록사진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태종대는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다. 바다와 맞닿은 절벽은 태종대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숲길은 도시 속에서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종대 일대에는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장소도 많다. 태종대 등대는 절벽 위에 서서 오랜 세월 동안 항해의 길잡이가 되었고, 태종사는 울창한 숲속에 자리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한다. 곳곳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이야기들은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다누비 열차가 인기다. 열차를 타고 주요 명소를 연결하며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유람선 관광도 빼놓을 수 없는 체험이다.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본 절벽은 육지에서 보는 풍경과 또 다르다. 바람을 맞으며 갈매기 떼와 어울려 달리다 보면 태종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다누비 열차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차량으로, 전망대와 등대, 신선바위, 망부석 등 태종대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편리하게 연결한다. 여름철에는 더위가 부담스럽지만, 열차 창밖으로 펼쳐지는 해안 절경은 그만한 가치를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시원하게 탁 트여 있으며, 신선바위와 망부석이 빚어내는 풍광은 태종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전한다.

명절 여행지 정보 총정리

1. 천개의 향나무숲

- 운영시간: 매일 AM 10:00~PM 05:00

- 입장료: 5000원, 반려견 5000원

2. 청라호수공원

-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 입장료: 무료

3. 태종대

- 운영시간: 3~10월 AM 04:00~AM 12:00, 1~2월 AM 05:00~AM 12:00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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