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 선 안팎으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대 이하와 70대 이상, TK를 제외한 모든 지역과 연령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 응답자들은 '경제·민생'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고, 부정평가 응답자들은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이유로 제시했다.
MBC-코리아리서치, 긍정 59% 부정 33%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두고 실시한 조사에서 '긍정적 평가'는 59%, '부정적 평가'는 33%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임 100일'을 맞아 9월11일 실시된 여론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4%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5%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긍정 55% 부정 42%, 인천/경기 긍정 62% 부정 29%, 충청 긍정 54% 부정 40%, 호남 긍정 85% 부정 12%, 부산/울산/경남 긍정 57% 부정 36%였다. 대구/경북은 긍정 41% 부정 44%로 팽팽했다.
연령별로 20대 이하 긍정 44% 부정 38%, 30대 긍정 59% 부정 32%, 40대 긍정 76% 부정 21%, 50대 긍정 71% 부정 25%, 60대 긍정 55% 부정 40%였다. 70세 이상은 긍정 44% 부정 46%로 긍부정이 비슷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62% 부정 31%로 긍정이 부정보다 2배 높았고,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92%, 보수층은 26%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운영에 긍정평가를 한 응답자 중 32%는 이 대통령의 '추진력과 실행력'을 꼽았다. '경제·민생을 잘 챙긴다'는 19%, '국민과 소통을 잘한다'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의 30%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는 이유를 들었고, '무리한 검찰 및 사법개혁' 때문이라는 응답이 29%, '과도한 복지·민생지원'을 꼽은 응답은 15%로 집계됐다.
SBS-입소스, 긍정 60% 부정 36%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같은 기간 동일한 숫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 지지율은 6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였다.
지역별로 서울 긍정 64% 부정 34%, 인천/경기 긍정 58% 부정 37%, 충청 긍정 58% 부정 36%, 호남 긍정 85% 부정 11%, 부산/울산/경남 긍정 53% 부정 42%였다. 대구/경북은 긍정 37% 부정 57%로 부정이 우세했다.
연령별로 20대 이하는 긍정 44% 부정 49%로 오차범위 내였다. 30대 긍정 55% 부정 39%, 40대 긍정 79% 부정 18%, 50대 긍정 69% 부정 28%, 60대 긍정 56% 부정 42%였다. 70세 이상은 긍정 49% 부정 43%로 20대 이하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61% 부정 35%로 긍정이 우세했고,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90%, 보수층은 28%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39%)이 가장 많았고, '외교·통상'(18%), '소통·협치'(16%), '검찰·법원·방송 개편'(15%)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검찰·법원·방송 개편'(47%)이 가장 많았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MBC 조사 응답률은 13.9%, SBS 조사는 1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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