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故서희원과 이별 후 첫 심경 고백... "아내 꿈 자주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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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故서희원과 이별 후 첫 심경 고백... "아내 꿈 자주 꿔"

금강일보 2025-10-05 12:00:00 신고

사진= 구준엽 인스타그램 사진= 구준엽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지 약 7개월 만에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중화권 언론은 구준엽이 최근 한국 국적의 친한 지인들과 함께 서희원의 묘지인 금보산(진바오산)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한 기자가 구준엽에게 "아내의 꿈을 자주 꾸냐"고 묻자, 구준엽은 "당연하다"라고 답했다고 전해졌다. 이는 서희원이 떠난 뒤 7개월 만의 심경 고백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현지 언론 측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묘소에서 스케치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알린 바 있다. 이는 서희원의 동상을 작업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동상은 내년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완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사진 - 구준엽 인스타그램 사진 - 구준엽 인스타그램

故서희원의 어머니는 "조각상은 사위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만들어질 것이며 정말 아름답게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故 서희원은 지난 2월 가족과의 일본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쓰러졌고, 48세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일본 내에서 네 차례 병원을 찾았으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故 서희원은 지난 2022년 구준엽과 약 20년 만에 재회한 후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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