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결국 사과…故오요안나, 명예 사원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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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결국 사과…故오요안나, 명예 사원증 받는다

TV리포트 2025-10-05 08:55:09 신고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세상을 등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의 유족이 MBC와 합의를 마쳤다. 

시민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는 MBC와 유족 측이 잠정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인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27일 만에 단식농성을 중단했다. 앞서 장 씨는 故 오요안나의 1주기를 맞아 MBC의 공식사과와 재발 방지 등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MBC는 오는 15일 유족 측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자리에서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 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약속 등의 내용을 발표할 방침이다. 

MBC는 故오요안나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기상 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유족 측은 MBC가 끝내 고인을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반발했다.

故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으며 3개월 뒤인 12월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이듬해인 지난 1월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MBC 동료 기상캐스터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정황이 담긴 원고지 17장 분량의 문건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문건 일부에는 故오요안나의 선배 기상캐스터들이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고인을 비난한 내용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해당 채팅방에는 “(오요안나) 완전 미친O”, “몸에서 냄새난다”, “우리 후배로 취급하지 말자”, “피해자 코스프레한다” 등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채팅방에는 김가영, 최아리, 이현승, 박하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요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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