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여자친구 예린이 의대생으로 변신했다.
5일 오전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극화한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 학기지만, 다솜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혼자 기숙사 룸메이트 배정을 받지 못했기 때문. 씁쓸함을 뒤로 한 채 기숙사 방으로 짐을 옮기러 간 다솜은 방 안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당황한다. 안에 누군가 있었던 것.
정체는 의대생 수아. 자신을 “새 룸메이트”라고 소개한 수아를 보며 다솜은 안도했다. 몇 달 전부터 기숙사에 “혼자 사는 사람을 노리는 귀신이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 실제 피해자도 있었기에 다솜에게 수아는 천군만마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솜은 수척한 몰골로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여성을 캠퍼스에서 마주치고, 여성이 괴담 속 피해자 세진임을 알게 된다. 그날 밤 수아에게 이 사실을 전한 다솜. 그러자 수아는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그대로 방을 나가 자취를 감춘다.
실종된 수아를 찾으러 나선 다솜. 그때 다솜 앞에 세진이 다시 나타나고, 다솜에게 “내 룸메이트가 썼던 향수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말한다. 수아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직감한 두 사람. 의대 사무실을 통해 ‘수아’라는 이름의 학생이 없음을 확인한 다솜은 수아가 기숙사 괴담의 주인공임을 눈치 채지만 더이상 나가지 못한다. 세진이 사망한 채 발견됐기 때문.
1년 뒤. 바라던 대학교에 편입한 다솜은 기숙사 등록을 마치고 이동하던 중 누군가와 부딪히고, 고개를 든 순간 그대로 얼어붙는다. 1년 전 사라진 수아가 다른 얼굴, 다른 이름으로 나타나 대학생 연기를 하고 있었던 것.
해당 에피소드는 2022년 미국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의대생 행세를 하며 기숙사에 숨어 산 남자 윌리엄 커리의 실화를 각색한 것이다. 커리는 최소 4개 동의 기숙사를 옮겨 다니며 머물렀으며, 일부 재학생들과 교제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예린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예린은 수아의 정체를 알려주는 의대생 역을 맡아 감초 연기를 선보였다. 예린은 최근 디지털 싱글 ‘Awake(어웨이크)’를 발매하고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팬들과 팬 미팅이 예정돼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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