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개그 캐릭터에 과몰입한 나머지 지드래곤을 황당하게 만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5일 온라인 채널 ‘조동아리’에선 ‘가슴춤 덕에 엄마 되고 슈돌까지ㅣ전 세대를 아우르는 뉴 버전 안영미의 재발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안영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안영미는 개그 코너 속 캐릭터인 김꽃두레에 과몰입해 생긴 에피소드를 소환했다.
안영미는 “당시 지드래곤이랑 제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미치고’라는 노래에 김꽃두레 캐릭터로 출연해 찍었다. 찍고 나서 인사하고 가려고 하는데 지드래곤이 저한테 와서 ‘누나 한 컷만 추가로 더 따면 안되겠느냐’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김꽃두레에 심취해 있었다는 안영미는 “‘아이 안 될 것 같은데’(김꽃두레 말투로)라고 했더니 지드래곤이 ‘무슨 스케줄 있으세요?’라고 하더라. ‘아이 자야 되가지고’라고 했더니 ‘뭐지?’라는 그 표정을 난 잊을 수가 없다”라며 “당시 나는 리얼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이불킥인데 그때는 아예 김꽃두레에 빙의돼서 살았던 거다”라고 캐릭터에 과몰입해 살던 당시를 돌아봤다.
지석진은 “얼마 전에도 김꽃두레로 ‘개그콘서트’ 나와서 거의 비방용만 하다 가더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그래서 방송은 한 20분 떴는데 3분 나갔다. 제 분량은 3분 나가고 나머지는 무삭제판으로 유튜브에서 풀었다. 저는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긴 하더라.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그게 나갈 수가 있게 됐다. 예전에는 ‘개그콘서트에서 이런 걸 할 수나 있긴 했을까?’ 그랬는데 하고 싶은 거 다 하라고 하더라. 저는 ‘이게 된다고?’라고 생각하며 (마음껏)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조동아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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