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 보수동 책방골목 리뷰를 보자마자 문득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본 이틀 후, 이번주 수요일날 1박 2일 여행 일정을 잡았다.
이 곳은 창고인데, 서점인줄 알고 들어갔다가 주인 아저씨한테 혼났다.
내가 이번 부산여행 중 기억에 남는 곳은 3곳이다.
위 사진을 찍은 충남서점, 책빙수, 부산시립도서관이다.
충남서점에는 2층에 가면 오래된 철학 도서가 많아 보기 좋았다.
다음에 또 들르고 싶은 곳이다.
요거는 동상이 있길래 찍어봤다.
위 사진은 책빙수 입구인데, 차나 빙수 값을 지불하면
주인 분이 동화책을 5권 정도 큐레이팅 해준다.
기대는 많이 하지 않았는데, 동화에 대한 지평이 넓어진 계기가 됐다.
가게에서 틀어주는 음악도 책에 집중하기 좋았는데 인스타 검색해서 플리도 받았다.
기억에 남는 음악은 페퍼톤즈의 '계절의 끝에서'
처음 큐레이팅 도서와 다 읽고 난 후 추가로 주신 책 중에서 맘에드는 책을 사진 찍어뒀다. 좋은 책들이었다.
요거도 큰 판이 있길래 찍어봤다.
마지막 책은 목적의 왕국인데, 부산시립도서관은 역시 크고 멋진 도서관이라 있었다.
양귀자의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읽는 중이라 찔끔찔끔 봤지만, 그럼에도 정말 좋은 책임을 알 수 있었다. 살 예정이다.
다음 부산 여행을 간다면 도서관을 다시 한 번 꼭 들릴듯.
부산 헌책골목과 부산시립도서관 여행을 떠나보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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