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원더걸스 유빈이 5세대 아이돌 킥플립과 만났다. 유치원 시절 ‘텔미’를 들었다는 킥플립 계훈의 말에 유빈은 “조카들이 데뷔했다”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4일 유빈의 유튜브 채널엔 “2세대 VS 5세대 데뷔년도에 태어난 친정집 막내들 불렀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킥플립 계훈과 동화, 주왕이 게스트로 나선 ‘유빈의 스포뚜라이뚜’ 영상이 업로드 됐다.
킥플립은 유빈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 데뷔한 신예다.
2004년생 계훈과 2006년생 동화와 주왕의 나이를 확인한 유빈은 “2004년이 맏형인가? 조카들이 데뷔했다”라며 놀라워하곤 “우리 원더걸스를 아나?”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계훈이 “안다. 유치원 다닐 때 ‘텔미’가 유행이었다. 내 기억으론 TV에 자주 나왔다”라고 하자 유빈은 “유치원생 때라니 어떻게 하나. 그래도 아니까 다행”이라며 웃었다. 이어 “내가 좀 많이 선배지만 긴장하지 말라. 괜찮다”라고 부드럽게 덧붙였다.
‘체중 관리’를 주제로 2세대 아이돌과 5세대 아이돌의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날 계훈이 “연습생 때는 먹는 걸 좋아하고 관리의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했었다. 그런데 데뷔 전 테스트 촬영을 하면서 ‘이대로 나오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더라. 그래서 노력을 많이 했다. 나는 관리가 필요한 멤버”라고 밝힌 것이 발단.
이에 유빈은 “본인이 느껴야 한다”라며 “나도 이해한다. 나 역시 그랬다. 나도 먹는 걸 좋아해서 엄청나게 노력했다. 난 운동으로 관리했다. 먹고 싶은 건 먹고 엄청나게 운동했다”라며 공감을 표했다.
그 말에 주왕은 “우리가 그렇다. 먹고 나서 무조건 운동하러 간다”라고 했고 동화는 “진짜 대단한 게 새벽에 사전녹화가 있으면 녹화를 자야 하는데 잠을 줄이고 운동을 가더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유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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