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심은우가 가수 이효리의 요가원에 후기를 남겨 눈길을 끈다.
심은우는 지난 3일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 요가’ 공식 소셜 계정에 “적당히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다”라며 글을 남겼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쉼, 은우’를 운영 중인 그는 지난달에도 “요즘 SNS와 인터넷 뉴스에 요가 키워드가 반짝반짝. 요가 이야기가 많아 참으로 즐겁다. 아난다 선생님의 선한 영향력으로”라며 이효리의 요가원 오픈 소식에 반색한 바 있다.
심은우는 또 “요가는 내 삶의 큰 방편이자 무기이고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다”면서 “나의 상황이 좋을 때에도, 반대로 어려운 처지에 놓였을 때도 요가는 늘 나를 도왔고 미흡한 나를 돌아보고 인정하고 성숙하게 한다”라며 요가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 2015년 데뷔 이래 ‘원티드’ ‘아스달 연대기’ 등으로 인지도를 쌓은데 이어 JTBC 역대 시청률 1위에 빛나는 ‘부부의 세계’에 ‘민현서’ 역으로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으나 학교폭력 폭로가 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3월 학폭 제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재판 과정에서 학교폭력이 없었음을 증명한 그는 “개인적으론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한편으론 진짜 ‘쉼’에 대해 알게 됐다. 사랑 속에서 쉬었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게 부족했던 점이 뭔지를 찾았다. 어려운 시기였지만 잘 견뎠고 일상을 지키려 했다”며 지난 5년을 돌아봤다.
아울러 “활동을 쉬면서 오디션을 딱 한 번 밖에 못 봤다. 오디션조차도 그랬다. 배우로서 다시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심은우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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