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데뷔 첫 솔로 팬미팅과 함께, 팬들과의 가을 추억을 새롭게 만들었다.
4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이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팬미팅 ‘Unmelting Our Green’(언멜팅 아워 그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Unmelting Our Green’은 2014년 8월 레드벨벳 데뷔 이후 11년만에 열리는 첫 솔로 팬미팅으로, 그룹 팬과 솔로 팬 모두의 관심을 받았다.
팬미팅 간 조이는 올해 8월 발표한 첫 미니 수록곡 ‘여름 편지 (Scent Of Green)’로 오프닝을 장식한 이후, 다양한 감성무대와 소통 이벤트로 팬들을 마주했다.
특히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Atlantis Princess)’, 조이가 가창한 드라마 OST ‘Shiny Boy’(샤이니 보이), ‘여우야’,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레드벨벳의 ‘You Better Know’(유 베터 노우) 등의 포인트 가창과 함께 11년간의 청춘기록들을 함께 회상하는 시간은 물론,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고 응원하는 토크코너까지 조이 특유의 따스한 소통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이와 닮은 동물을 찾는 러비들의 열띤 끝장 토론, 하츠투하츠 ‘Pretty Please’(프리티 플리즈), 10CM ‘너에게 닿기를’, 릴러말즈 ‘하지마’ 챌린지 등을 통해 현재 조이의 유쾌상쾌한 소통매력을 새롭게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여기에 스페셜 앨범에 수록된 ‘Day By Day’(데이 바이 데이)를 비롯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Love Splash!’(러브 스플래시!), ‘Unwritten Page’(언리튼 페이지), ‘Get Up And Dance’(겟 업 앤 댄스) 라이브 무대는 물론 신곡 ‘품 (Cuddle)’을 활용한 무드 필름과 조이의 진심을 편지로 써 내려간 VCR을 통해 함께 성장해온 러비(레베럽, 팬덤애칭)들과 함께 성장해온 스스로를 돌아보는 조이의 모습도 함께 비쳤다.
조이는 ‘안녕 (Hello)’, ‘그럴때마다 (Be There For You)’ 등의 앙코르 무대와 함께 “우리가 같이 쌓아올린 추억들은 항상 마음 속에 살아 숨 쉬고 있고, 매 순간이 모여서 이렇게 예쁜 사랑이 된 거 같다. 오늘 함께 나눈 시간들도 두고두고 생각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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