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볶음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반찬 중 하나다.
어묵볶음은 간단하면서도 짭조름하고 달콤한 맛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지만, 의외로 조리 방식에 따라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어묵볶음,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최근 요리 전문가들과 주부들 사이에서는 어묵을 식용유로 볶기 전에 '물에 먼저 볶아주는' 조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기름에 바로 볶았을 때보다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묵은 원래 튀겨서 만든 식품이라 자체적으로 기름기가 많다. 그래서 기름에 바로 볶으면 표면이 더 기름져지고 딱딱해지기 쉽다. 반면, 팬에 소량의 물을 넣고 중불에서 어묵을 먼저 볶아주면 남아 있던 기름기가 빠지면서 동시에 수분이 스며들어 부드럽게 변한다.
이 상태에서 양파, 당근, 파 등을 넣고 간장, 올리고당, 고춧가루 등을 더해 양념을 하면 어묵 특유의 쫄깃함은 살리면서 촉촉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방법은 건강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어묵을 기름에 바로 볶는 경우 불필요한 기름 섭취가 늘어나는데, 물 볶기 과정을 거치면 기름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물에 한 번 볶아내면서 어묵 표면에 남아 있던 잡내와 산패된 기름이 제거되어 맛이 한결 담백해진다. 아이들 반찬으로 자주 만드는 가정에서는 이러한 방법이 더욱 유용하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먼저 팬에 어묵과 약간의 물을 넣고 2~3분 정도 볶아내면 된다. 물이 증발하면서 어묵이 부드럽게 풀리면 그때 채소와 양념을 넣고 본격적으로 볶아주면 된다. 마지막에 소량의 식용유나 참기름을 넣어 풍미를 더해주면 촉촉하면서도 고소한 어묵볶음이 완성된다.
어묵의 성분과 효능
한편, 어묵에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 및 유지에 도움을 주며,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이 콜레스테롤 제거와 성인병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또한, 어묵에는 칼슘, 칼륨, 철분 등 미네랄도 함유돼 있어 뼈 건강에 기여하며, 튀기지 않고 찐 어묵은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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