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효경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가 늘어난 몸무게를 인증했다.
지난 3일 박수지는 개인 계정을 통해 “찌든 빠지든 제 공복 몸무게를 잴 때마다 공개하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수지가 체중계 위에서 몸무게를 재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박수지 씨의 몸무게는 108kg로, 그는 “때론 찔 수도, 빠질 수도”라고 전했다.
또 박수지는 이날 “다이어트할 때 꼭 먹어야 하는 게 있다. 바로 ‘마음먹기'”라며 “제일 당연한 말 같지만 제일 어려운 것이다. 매일 수십 번 흔들리지만 ‘다시 해보자’는 마음을 먹고 여기까지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저 혼자만 힘든 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여러분도 같이 힘내셨으면 한다”고 다이어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누리꾼은 “일단 빨리 80kg로 내려가시길 바란다”, “응원한다”, “마음은 항상 먹는데 수지님 너무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수지는 친동생 류필립(본명 박필립)과 그의 아내 미나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당시 박수지는 150kg에서 78kg까지 약 72kg을 감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지난 2일 류필립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에서 “누나가 (다이어트를)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저희가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불화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혼자 하겠다고 해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 앞으로 수지 누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누나와의 인연을 정리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 류필립과 결혼했다.
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미나, 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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