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극적인 무승부로 포스트시즌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최종전에서 1회 초 0-6 열세를 극복하고 연장 11회까지 향하는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다. KT는 71승 5무 68패로 1경기 덜 치른 5위(70승 6무 67패) NC 다이노스와 승차 없이 6위를 기록하며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KT는 2020년부터 5년 연속 가을야구 무대를 밟아 KBO리그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엔 자력으로 5강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결과에 따라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 경기에서 5위 NC가 지면 KT는 극적으로 5위가 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간다.
한화전 KT는 선발 투수 오원석이 1회 초 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져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구원 투수 패트릭 머피가 8회까지 7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6으로 뒤진 9회 말 안현민과 김민혁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고, 앤드류 스티븐슨의 2타점 좌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면서 기사회생했다.
2022년 데뷔한 한화 선발 투수 박준영은 5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9회 말 불펜이 4실점하는 바람에 1군 첫 승 기회를 놓쳤다. 직전 경기에서 정규시즌 2위가 확정된 한화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상대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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