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토종벌 명인 김대립 씨가 KBS 1TV '아침마당'과 남다른 인연으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다는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0월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1만 회 기획 시청자와 만날 아침마당'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코미디언 김시덕은 충북 청주 현장을 찾아 '아침마당'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주민 김대립 씨를 만났다.
김시덕은 김대립 씨에게 "2005년에 '아침마당'에 나와서 공개 구혼을 하셨다. 그래서 첫 번째로 연락 오시는 분하고 결혼하셨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대립 씨는 이 놀라운 사실을 인정하며 "처음 전화 온 사람하고 통화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딸 둘 낳아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시덕이 "결혼이 선착순은 아닐 거고 첫눈에 반한 거 맞죠?"라고 묻자, 김대립 씨는 잠시 망설이다 "선착순 맞다"고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곧바로 "첫눈에 반한 거다"라고 정정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아침마당'이 맺어준 기적 같은 인연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린 김대립 씨의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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