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SBS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예능부터 공연, 다큐멘터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특집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3일 밤 9시 50분, 이서진과 김광규가 ‘까칠한 수발러’로 변신한다.
리얼 로드 토크쇼 ‘비서진’은 스타의 일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현장에서 밀착 케어하는 신개념 예능이다.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에 자산운용사 임원까지 지낸 ‘엘리트 비서’ 이서진과, 인생 2막을 운전으로 시작한 김광규의 ‘찐 수발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은밀한 대화와 관찰을 넘나드는 새로운 포맷의 예능”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임영웅 리사이틀’
오는 4일 밤 8시 30분, 임영웅의 고척돔 콘서트가 TV 최초로 공개된다.
2023년 12월 27일부터 2024년 1월 4일까지 진행된 ‘리사이틀’은 총 10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대형 공연.
시대별 명곡과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는 물론, 고화질 시각 효과까지 더해진 이번 방송은 그날의 감동을 안방으로 그대로 옮긴다.
◆ ‘메이드 인 K-AI’
6일(월) 오전 10시 55분 방송되는 추석 특집 다큐멘터리.
AI 산업 주도권을 두고 격돌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K-AI 인재들이 어떤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산업, 교육, 기술 전반을 아우르며 AI 시대의 키워드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 ‘NEW OLD BOY’ (박찬욱 감독 다큐)
오는 8일(수)·9일(목) 밤 10시 20분, 2부작으로 편성된 지상파 최초 박찬욱 감독 단독 다큐멘터리.
비디오 가게 사장에서 시작해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이 되기까지, 박찬욱의 33년 영화 인생을 밀도 있게 담았다.
최민식, 송강호, 이병헌, 손예진, 탕웨이 등 그의 영화 세계를 함께 만든 배우들이 총출동해 진심을 전한다.
특히 신작 '어쩔 수가 없다'의 주연 이병헌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BS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장르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시도들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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