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미주가 ‘놀면 뭐하니?’ 촬영 중인 줄 모르고 ‘놀면 뭐하니?’를 안 본다고 털어놨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온라인 채널 ‘그냥 이미주’에선 ‘애주가 미주의 오사카 안주 추천 (feat. 일본 편의점 가을 신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미주가 일본에서 제작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미주는 “최근에 주우재 오빠한테 전화가 왔다. 근데 이 오빠가 카메라 없으면 절대 전화할 사람이 아니다. 근데 약간 늦은 시간이어서 ‘카메라가 없나?’하고 받았다. 그랬더니 술에 취한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오빠가 ‘(유튜브에)불러라. 10만 얼마 안 남았더라. 너무 잘 됐다’라고 하더라. 근데 그 뒤에 이이경 오빠도 전화를 받는 거다. 이이경 오빠도 ‘오빠 좀 불러라. 우리가 그래도 좀 서사가 있지 않냐’라고 하더라. ‘오빠 나와 주면 너무 감사하죠’ 이렇게 얘기를 했다. 우재 오빠가 다시 전화를 받아서 나한테 ‘잘 지내냐?’라고 했다”라고 당시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놀면 뭐하니 보냐?’라고 해서 ‘안 본다’라고 했다. 그러자 ’문자 메시지 한 번 봐보라‘고 하더라. 확인해봤더니 ’놀면 뭐하니?‘ 촬영 중이었던 거다”라고 당시 주우재가 보낸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5월 ‘놀면뭐하니?’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던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가 유재석, 하하, 주우재, 이이경 4인 체제로 재편되면서 하차한 바 있다.
이어 이미주는 “오빠들이 나와 준다고 해서 한번 연락해보라. 정말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찔러나 보자”고 섭외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그냥 이미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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