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사인 제이피모건(J.P.Morgan)과 씨티그룹(Citi Group)이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라이엇플랫폼스(RIOT)에 대한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라이엇플랫폼스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가상서버) 부문 사업 확대가 잠재적인 성장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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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모건은 기존 ‘중립’이었던 라이엇플랫폼스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높이고, 목표 주가를 15달러(한화 약 2만 1,150원)에서 19달러(한화 약 2만 6,790원)로 수정했다. 라이엇플랫폼스에 대한 씨티그룹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각각 ‘중립’에서 ‘매수’, 13.75달러(한화 약 1만 9,387원)에서 24달러(한화 약 3만 3,840원)로 변경됐다.
두 은행사 모두 라이엇플랫폼스의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라이엇플랫폼스는 시장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비트코인 채굴 수익을 만회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생태계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씨티그룹은 “당사는 플루이드스택(Fluidstack) 및 오픈에이아이(OpenAI) 파트너십 체결 등에 라이엇플랫폼스의 고성능컴퓨팅(HPC)과 인공지능 가치를 재고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제이피모건(J.P.Morgan)과 씨티그룹(Citi Group)이 비트코인 채굴 업체인 라이엇플랫폼스(RIOT)에 대한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사진=코인데스크)
반면, 아이리스에너지(IREN) 비트코인 채굴사에 대한 투자 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비중 축소’로 낮춰졌다. 클린스파크(CLSK) 투자 의견도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전환됐다.
아이리스에너지에 대한 제이피모건 투자 의견이 약화된 배경에는 고성능컴퓨팅 코로케이션(임대형 데이터센터) 계약 체결 확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이피모건은 아이리스에너지의 고성능컴퓨팅 코로케이션 계약 체결 확률을 50%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국 번스타인(Bernstein) 투자 은행은 아이리스에너지가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전망 중이다.
번스타인 분석진은 이달 넷째 주 보고서를 통해 아이리스에너지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각각 75달러(한화 약 10만 5,690원)와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제시했다. ‘아웃퍼폼’은 특정 종목이 섹터, 업종, 시장 평균 수익률보다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될 때 부여된다.
번스타인은 아이리스에너지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 활황을 예상하며 목표 주가와 투자 의견을 각각 75달러(한화 약 10만 5,750원)와 ‘아웃퍼폼’으로 제시했다(사진=더블록)
번스타인은 아이리스에너지가 자본 부담이 적은 호스팅 계약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리스에너지는 지난 7월 엔비디아(NVIDIA) 반도체 공급사의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처리장치(GPU)를 4천 대 이상 사들이며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했다.
한편 시장 내 주요 비트코인 채굴사인 사이퍼마이닝(CIFR)에 대한 제이피모건의 투자 의견 및 목표 주가는 각각 ‘매수’와 12달러(한화 약 1만 6,910원)로 유지됐다. 마라홀딩스(MARA)에 대한 투자 의견은 여전히 ‘비중 확대’ 이지만 목표 주가는 22달러(한화 약 3만 1,002원)에서 20달러(한화 약 2만 8,184원)로 소폭 줄었다.
비트코인은 10월 3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78% 상승한 1억 7,03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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