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 이상으로 해외 일정에 불참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일 팬 플랫폼에 “정연이 오는 4일 예정된 트와이스 ‘디스 이즈 포’ 월드 투어 불라칸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건강과 회복을 최우선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임을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항상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연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투어에 참여해왔으며 이번 필리핀 공연을 제외한 일정에는 함께할 전망이다. 트와이스는 오는 11일 싱가포르 이후 말레이시아, 호주, 대만, 홍콩 등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정연은 2020년 목 디스크 수술 이후 활동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듬해인 2021년 불안 및 공황장애 등 문제로 인해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트와이스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투어 ‘디스 이즈 포’를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 오후 1시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미 플러스 유(ME+YOU)’를 발매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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