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기자] 음악은 때때로 잊힌 기억의 조각을 이어 붙이는 실처럼 작동한다. 가수 손태진이 그런 음악의 힘을 믿고, 다시 한 번 무대에 선다.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오는 11월 정규 시즌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손태진이 고정 패널로 합류한다. 지난해 추석 특집 파일럿에서 진심 어린 공감과 섬세한 음악 해석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손태진은 이번 시즌에서도 잊혀져 가는 기억을 음악으로 꿰매는 여정에 함께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이들과 그 곁을 지켜온 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듀엣 무대를 통해, 음악이 가진 치유의 힘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무대가 아니라, 삶의 한 장면을 담아낸 노래 한 곡이 어떻게 누군가의 마음에 다시 불을 켜는지를 보여준다.
클래식에서 대중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폭과 인간적인 공감 능력을 동시에 갖춘 손태진은 이번 시즌에서도 ‘보이스 멘토’로서의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화려한 경연도, 자극적인 서사도 없다. 대신, 음악을 통해 되살아나는 소중한 기억, 그리고 그것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손태진의 합류는 그런 무대에 더욱 깊은 울림을 더할 것이다.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는 11월 5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음악과 기억, 그리고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기대해 본다.
한편 최근 손태진은 전유진과의 듀엣곡 ‘이제 내가 지킬게요’로 음원 차트 정상을 기록했으며, 단독 팬미팅 역시 전석 매진을 이끌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