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일산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인 후곡마을이 재건축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9월 24일 고양시청은 후곡마을 통합재건축의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정은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특별정비계획 수립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사업시행자는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사업시행자 지정 전까지 정비계획 수립 등의 업무를 함께 추진하게 된다.
후곡마을 통합재건축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1066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현대와 금호한양, 동아서안임광, 건영아파트 등 4개 단지 총 2,564세대를 통합 재건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기존 21만 제곱미터 부지에 약 5천 세대의 신축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경의중앙선과 서해선 일산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인근에 후곡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어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통합재건축은 다수의 단지가 모여 추진되므로, 통합된 계획수립과 다수 주민의 의견 수렴이 필수적"이라며 "개발 의지가 높은 주민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비계획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2025년 2분기 기준, 전국 30개 사업장에서 2만 7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행된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라 분당과 부천, 일산 등 주요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받아 정비계획수립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에 분당 양지마을, 부천 은하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1기 신도시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신탁은 일산 후곡마을의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정비계획수립 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은 시의 자문회의를 거쳐 입안제안을 진행한 후 인가 및 고시된다. 후곡마을의 재건축은 일산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프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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