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금 채굴기업에 대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최근 NH아문디자산운용은 '10월 HANARO ETF 월간 리포트'를 통해 올해 들어 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금 채굴기업에 대한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897.5달러로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금값 상승은 달러 가치 하락, 대체자산으로서의 금 수요 확대,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고 다변화의 일환으로 금 매입을 늘리고 있으며,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도 금값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금 가격이 오를 때 수익성이 증가하는 금 채굴기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금 채굴기업은 고정비용이 크기 때문에 금 가격 상승 시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금 채굴기업의 주가는 금 가격보다 더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달 말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연초 이후 109.22% 상승한 반면, KRX 금 현물지수는 52.31% 상승하는 데 그쳤다.
금 채굴기업은 주식이라는 점에서도 투자 매력이 크다. 금 현물과 달리 밸류에이션 지표를 통해 적정 가격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편입한 종목들의 주당순이익(EPS)은 지난해 말 62.1달러에서 올해 2분기 107.3달러로 상승했다. 또한, 뉴몬트와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 등 주요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금 가격 상승과 채굴 비용 안정화로 실적이 개선되는 금 채굴기업은 배당 수익까지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