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수영선수 박태환 어머니의 16첩 금메달 밥상이 공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박태환이 어머니와 추억에 잠긴다.
박태환 어머니는 오랜만에 찾아온 아들을 위해 시가 30만원이 넘는 최고급 한우 갈비부터 제주산 오겹살 등을 준비한다.
그는 "(박태환이) 새벽 훈련을 가야 하니까 매일 새벽 2시부터 요리를 했다"고 말한다.
박태환은 "어머니의 요리는 저에게 최고급 휘발유와도 같았다"고 한다.
이어 박태환 어머니는 유방암 투병 중에도 오직 아들을 위해 버텼다고 말한다.
그는 "(박태환이 초등학교 4학년일 때)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아서 바로 수술을 하라고 했는데 태환이 시합 때문에 좀 지나서 병원에 갔더니 그 사이 유방암 1기가 됐더라"라고 한다.
어머니는 "태환이 덕분에 수술하고 빨리 회복했다. 태환이 경기 보는 게 내게는 최고의 행복이고 항암 치료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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